인천시교육청이 추진하는 ‘깨끗한 학교 만들기 사업’이 성공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1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010년 깨끗한 학교 만들기 사업’ 평가를 위해 지난해 12월 1일부터 9일까지 지원 학교 교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0% 이상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깨끗한 학교 만들기 사업’은 특수학교와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담당하기 어려운 시설 청소를 외부 전문 청소인력을 활용해 쾌적한 학습환경을 제공하고자 2007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이번 만족도 조사 설문조사는 특수학교 6개 교, 초등학교 215개 교(BTL교 제외)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에 응답한 교직원은 1천463명과 학생 8천142명이다.
설문조사 결과 특히 사업 실시 후 화장실 청결과 교사 내 환경 개선에서 만족도가 90% 이상으로 높게 나왔다.

평생교육체육과 신동찬 과장은 “사업효과가 설문조사를 통해 입증된 만큼 2011년에도 특수학교·초등학교에 총 사업비 13억6천200만 원을 지원하겠다”며 “학생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학습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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