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학원연합회는 18일 오후 7시 수림공원 별관 1층에서 학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이용범 회장의 이임식과 제12대 이병래 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병래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인천학원연합회를 이끌어 가는 데 있어 초심을 잃지 않고 인천시 3천515개 학원의 권익을 대변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연합회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일부 불법·탈법 운영되는 학원들로 인해 법을 준수하며 성실히 학생들을 지도하는 대다수 학원들이 매도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이임하는 제11대 이용범 회장은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시의원에 당선돼 의정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10년간 수행해 온 회장직을 사퇴했다.
한편, 이날 축하화환 대신 모아진 사랑의 쌀은 소년소녀가장들을 돕는 데 사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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