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수구의회가 27만 주민을 대표해 일할 수 있도록 성원과 격려를 보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희망찬 신묘년에는 구의원 모두가 성숙된 모습으로 전국 제일의 의회를 만들겠다.”
인천 연수구의회 전반기 의장을 맡고 있는 정지열(50)의원은 “신묘년 한 해도 초선 의원보다 열심히 하는 자세로 주민들을 대표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지난 의정활동을 거울삼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 증진에 역점을 두는 ‘구민과 함께하는 의회, 구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올해는 초심을 잃지 않고 시작이라는 각오와 다짐으로 주민들 가슴에 다가가는 의정활동을 펼쳐 훈훈한 연수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연수구의회 3선 의원으로 의장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있었다.

그는 “의장은 의원들 간 신뢰와 존경을 바탕으로 선출되는데, 회의 진행과 회의장의 질서 유지, 의회 전반에 대한 지도·감독 등의 역할을 한다”며 “저를 믿고 의장의 소임을 맡겨 주신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연수구 전체를 위해 뛰어야 하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인천의 심장인 연수구가 인천에서 우뚝 서고 동네 구석구석에서 행복에너지가 넘치도록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올해 ‘새로운 개혁의 시대를 선도하는 연수구의회’를 위해 다음과 같은 의정활동 비전을 제시했다.

우선 정 의장은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약속했다.

정 의장은 “구의회는 새로운 시책 발굴과 주민 정서가 반영되는 합리적인 제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지역정책 개발을 이끄는 기관으로 주민을 직접 만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 ‘현안에 효율적인 방안을 찾아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역동적인 의회’를 약속했다.

그는 “지역 특성을 살린 지역경제 활성화, 형평성 있는 제도 마련 등을 통해 균형적인 지역 발전을 추진하겠다”며 “전문성과 생산성이 있는 정책을 개발하는 창조적인 의회로 발전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주민 누구나가 공감하는 원칙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어렵고 불우한 계층의 보호와 지원에 앞장서 균형적인 발전과 화합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정 의장은 연수구의회를 대표해 주민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는 “아무리 좋은 정책과 사업도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없으면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없다”며 “주민을 대변해 일하는 의회,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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