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이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위한 예비학교를 운영한다.

19일 북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2011학년도 3월에 입학하는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초등학교 입학 적응 프로그램인 ‘무지개 예비 초등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교육 거점학교인 신촌초등학교를 비롯해 개흥초·청천초·부원초·한길초·동수초·부개서초교 등 7개 학교에서 실시된다.

‘무지개 예비 초등학교’는 우리나라 학교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다문화가정의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사전에 학교생활을 체험하도록 해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이 되도록 마련됐다.

예비 초등학교에는 한국어가 서툰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을 위한 통역봉사자가 지원되며, 예비 초등학생과 학부모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 문의 및 봉사를 희망하는 단체는 북부교육지원청(☎032-510-5446)이나 신촌초교(☎032-522-248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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