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2일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중학교 및 고등학교 지구협동장학협의회 장학요원 및 지역교육청 장학사 39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구협동장학요원의 장학능력 신장을 위한 연수를 가졌다.
 
박신섭 도 교육청 교육국장은 이날 연수를 통해 “지구협동장학협의회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자체 연수를 활성화해 장학요원의 장학지도력을 신장하는 한편 상호 긴밀한 정보 교환과 협조 체제 구축으로 장학요원 활용 극대화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장학활동을 전개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실수업 개선 우수사례 발표 및 장학활동 개선 위한 특강 등으로 진행된 이날 연수에서 분당중학교 김정연 교사는 국어과 교실수업 개선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도 교육청 차가원 장학관은 2003년도 장학활동의 방향을 안내했다.
 
또 국민대학교 강영삼 교수는 장학의 기능과 현장을 지원하는 장학요원의 역할을, 송호중학교 양재길 교장은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수업방법을 제시, 장학요원들의 장학활동에 대한 자신감 및 현장 중심 교실수업개선 의지를 고취시켰다.
 
한편 지구협동장학협의회는 전문 장학 인력의 부족현상을 보완하고 지역별 자율장학의 활성화와 교육정보의 공유, 지역의 특성에 따른 특수 시책을 구현하기 위해 지역별, 학교급별 협동장학협의회를 구성하고 있는 가운데 위원장 주관으로 자율적인 지구별 장학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도내에 중학교는 6개 지구, 고등학교는 24개 지구 협동장학협의회가 구성돼 있으며 총 371명의 현직 교원을 중등 장학요원으로 위촉,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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