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경찰서는 24일 봄방학을 맞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실과 경찰활동을 체험하는 ‘나는야 경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경찰체험교육은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성폭력·학교폭력 등의 범죄 피해자가 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참가 아동들이 시뮬레이션 사격 체험을 하고, 사이드카와 순찰차를 탑승하는 등 경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덕 남부서 외사계장은 “시뮬레이션 사격을 하고 사이드카를 타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아 보는 사람도 덩달아 즐거웠다”며 “이번 교육으로 다문화가족이 경찰과 보다 가까워져 언제든지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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