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업계의 여러 가지 난제를 기필코 해결하라는 채찍이라 생각해 남은 열정을 쏟아 회원들의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
 
13일 대한건설협회 인천시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에 연임된 홍성수 회장의 소감이다.
 
홍 회장은 “지난 3년을 돌이켜 보면 짧은 기간이었지만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말하고 “종전 185개사 였던 인천건설업체가 현재 3배가 많은 496개사로 늘어났고 149개사 였던 회원도 85%가 증가한 276개사로 증가하는 등 회원사들이 수주경쟁에도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 회장은 이어 “입찰제도의 변경과 직불제 도입문제, 설비공사 분리 발주 등 업역 확보를 위한 도전, 건설산업기본법의 강화 등 건설관련 제도의 급격한 변화를 맞춰가기 위해 여러 가지 문제가 기업경영에 무거운 짐이 됐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그러나 인천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건설수요 창출이 극대화 되고 있는 등 인천의 비전은 매우 희망적으로 본다”면서 “이런 때 일수록 협회를 중심으로 회원들에게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홍 회장은 특히, “인천지역에서 발주되는 건설공사는 인천지역 업체가 우선적으로 수주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회원의 단결된 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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