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청강문화산업대학은 이사회에서 제6대 이수형(李秀馨)총장을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청강문화산업대학의 초대 총장으로 1996년부터 13년간 학교 일을 꾸리며 문화산업특성화 대학이라는 교육영역을 새롭게 개척한 이 총장은 2009년부터 2년간 행정 일선에서 잠시 물러나 청강문화산업대학 미래원 원장으로 학교의 중·장기 계획과 발전 전략을 세우는 일에 집중한 바 있다.
이수형 총장은 “개교 15주년을 맞아 학과 방식을 버리고 스쿨제로 새롭게 도약한 청강문화산업대학은 긴 안목과 잰걸음의 실천으로 끊임없는 변화를 추구해 나가며, 문화산업이 요구하는 차별화된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진정한 소통과 유연한 대응을 통해 학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대한민국의 문화를 대표하고 세계를 열어 가는 대학으로 청강문화산업대학이 우뚝 서는 날까지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수형 총장은 1960년생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교에서 정치학과 경영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교육행정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9년에는 여성신문이 선정한 제8회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지도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청강문화산업대학은 기존의 23개 학과 운영 방식을 버리고 올해부터 국내 최초로 대학 속의 대학 개념을 도입해 5개의 전문 분야 스쿨로 재편된다.

기존 23개 학과는 ▶모바일스쿨 ▶콘텐츠스쿨 ▶에코라이프스쿨 ▶패션스쿨 ▶뮤지컬스쿨 등 5개 교육그룹으로 개편되며, 학과 간의 선택적 조합과 원활한 융합을 통해 학생들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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