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10일 백남준아트센터 2대 관장으로 박만우(53·사진)독립큐레이터를 임명했다.

신임 박만우 관장은 서울대 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파리1대학교(팡테옹-소르본느) 미학 박사과정(DEA)을 수료했다.
박 관장은 지난 2001년 광주비엔날레 전시부장에 이어 2003년 부산비엔날레 현대미술전 큐레이터, 2005년 동 비엔날레 전시감독을 역임했다. 2007년부터는 조선대학교 미학미술사학과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지식경제부 주관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 동반국 문화행사 현대미술전 큐레이터(2008), 부산비엔날레 큐레토리얼 어드바이저(2009), 경기창작센터-프랑스 팔레드도쿄 국제교류 프로젝트 초빙디렉터(2010) 등 독립큐레이터로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 왔다. 현재는 에르메스 기업문화재단의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상훈으로 대통령 옥관문화훈장(2003)을, 주요 저서로는 ‘공공미술과 현대미학’, ‘현대미학의 제문제’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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