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24일 오후 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교육여건개선사업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가졌다.

교육여건개선사업은 학교의 재정 여건상 해결하기 어려운 현안사업을 지원해 교육의 내실화 도모 및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지원청에서 학교로 매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이의 효율적 지원을 위해 수립한 중기지원계획에 따라 관내 유·초·중 66곳(초 42곳, 중 24곳)에서 사업을 신청했다.

특히 올해는 학교혁신을 위한 교육과정 중심의 교육여건개선사업을 역점 추진하기 위해 중기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일반시설사업과 교육활동지원사업을 구분해 사업 신청을 받았으며, 꼭 필요한 외부환경 개선사업을 제외한 전체 예산의 40% 이상을 학생들의 수업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과정지원운영비, 교육기자재 구입, 일반교실 및 영어교실, 도서실 등 교육활동 중심의 특별실 환경 개선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효율적이고 공정한 사업 지원을 위해 교육지원청의 전문가(교육과정, 급식, 교육시설)와 관내 초·중 교감, 교육행정실장, 학교운영위원장 등 내·외부 인사로 교육여건개선사업 선정 심의위원회를 조직, 이날 심의회를 가졌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육지원청, 학교, 학부모가 하나가 돼 교육수요자가 원하는 수업환경 개선사업을 확대 지원함으로써 학교가 행복한 배움터로 자리잡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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