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위는 이날 궐기대회에서 정부과천청사 이전을 확정 발표한 지 9개월째 접어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아무런 대안과 대책을 제시하지 않고 있는 정부와 정치권에 강력히 항의키로 했다.
이와 관련, 24일 공대위 조영행 본부장은 “정부와 정치권이 일방적으로 정부과천청사 이전을 결정해 놓고 과천시민들에게 일방적인 희생만을 강요하는 것을 더 이상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어서 궐기대회를 갖기로 했다”며 과천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궐기대회에는 과천시노인회와 과천시여성단체협의회 등 과천 관내 사회단체 회원 및 일반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여, 과천 대책을 촉구하는 성명서 낭독 및 구호 제창 후 가두행진(시민회관~정부과천청사 앞)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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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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