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댄스테라피로 청소년의 마음의 문을 연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29일 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학생상담자원봉사자와 단위학교 상담담당교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댄스테라피 심리치료 연수를 했다.

댄스테라피는 내담자의 신체를 이용한 동작, 움직임, 춤을 통해 억압된 감정을 표현하게 하고, 정신과 신체를 하나로 통합시켜 몸과 마음과 영혼을 전인적으로 조율하는 데 탁월한 최신 심리치료의 기법이다.

이날 연수는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학교상담에서의 댄스테라피의 이해와 적용’이라는 주제로 치유예술연구소 양희아 소장이 직접 특강했다.

최근 상담과 심리치료의 기법이 다양화돼 가면서 음악·미술·연극·춤 등의 예술활동을 상담에 적용시키는 예술치료가 각광받고 있다.

양희아 소장은 “상담을 전공하고 댄스테라피와 춤 명상을 집단상담에 접목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최근 몇 년간 초·중·고 학교상담 현장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인교 교육지원과장은 “안양과천교육지원청 Wee센터 학생 상담을 위한 교사들의 다양한 요구를 면밀히 분석해 실제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각종 상담 및 연수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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