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샘병원(안양샘병원·샘여성병원·샘한방병원, 대표이사 이대희)은 지난 1일 안양만안경찰서장실에서 새터민(북한이탈주민)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샘병원 전장식 행정부원장과 박상환 대외협력마케팅부장, 안양만안경찰서 구본걸 서장과 김철회 정보보안과장 등이 참석했다.

샘병원은 안양만안경찰서와의 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을 통한 양측 간 발전을 도모하고 안양에 정착한 새터민을 위한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건강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하는 데 공동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샘병원은 새터민들에게 무료 건강검진과 의료상담 및 교육을 제공해 그들의 삶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의료적 차원에서의 모든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협약식에 새터민 대표로 이병용(77·안양3동)씨가 참석해 샘병원 종합검진권 증정식을 가졌다.

샘병원 전장식 행정부원장은 “새터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사회·경제적 지원과 더불어 의료적 지원이 필수적이다. 샘병원은 이들에게 의료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전인치유(몸·마음·영혼)의 정신을 실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안양만안경찰서 구본걸 서장은 “샘병원은 안양의 대표 향토병원으로 2008년부터 안양만안경찰서와 새터민 정착을 위한 지원사업을 함께 해 왔다. 의료적 지원의 든든한 조력자로서 샘병원과 함께 새터민 정착을 위해 힘쓰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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