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포천시가 7일 고대안암병원과 의료협약서를 체결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의료협약서 체결을 통해 고대안암병원 측에서는 포천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등 보건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포천시민들의 종합건강검지진비용 20% 감면, 고대안암병원에 입원해 선택진료를 받을 경우 선택진료비의 30%를 감면토록 하고 중국 랴오닝(遼寧)성 차오양(朝陽)시 등 해외 의료관광객의 포천시 유치에도 협조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시는 고대병원 측에 지역 특산물 할인 공급 등을 통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시책 발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번 시와 고대안암병원 간 의료협약서 체결에는 그 동안 이번 행사를 측면에서 적극 후원한 포천 출신 김영우 국회의원도 함께 서명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전국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의료복합관광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한편, 최근 급증하고 있는 중국 의료관광객을 선점하기 위해 중국 내 자치단체와 자매결연을 추진하는 등 주민 보건 향상 및 의료관광 활성화에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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