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포천시가 지방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단시간 일자리사업인 ‘틈새 일자리사업’을 시작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총 200명의 여성 및 실버층을 선발해 이달 4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모집기간 중 424명이 지원, 1일 4시간 일하는 단시간 일자리에 대한 포천시민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시는 현재 본교육을 이수한 참가자들을 취업시킬 기업체들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하고 있으며, 신청기업과 교육이수자 간 취업박람회는 다음 달 2일로 예정돼 있다.

오각균 지역경제과장은 “포천시는 실업률이 0.9%로 경기도 최저이며 매년 사업체 수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으로 구인에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을 지원하는 동시에 육아와 가사로 일하고 싶어도 여건이 맞지 않는 가정주부 등에게 근로의 장을 제공하고자 기획한 시책으로, 금년도에 잘 정착되면 지속사업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이수자를 채용할 기업은 20일까지 포천상공회의소(☎031-535-0072)에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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