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은 일자리 현장의 고용 상황과 애로사항을 파악·해결하기 위해 지청장 직속으로 최근 ‘일자리 현장지원반’을 구성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일자리 현장지원반’은 지청장을 반장, 안양고용센터 소장을 부반장으로 취업지원과장·근로개선지도과장 등 지청 내 모든 간부가 반원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지역 내 일자리 창출 파급효과가 크거나 구인난을 겪고 있는 사업장 등 195개소를 ‘중점지원사업장’으로 선정하고, 근로감독관과 고용센터 직원을 2인 1조로 총 19개 조(38명)가 ‘일자리 현장지원 담당자’로 선임돼 각 조별로 10개 내외의 ‘중점지원사업장’을 직접 방문, 구인 정보 등 생생한 고용 상황과 애로사항을 직접 파악해 해결하는 것을 임무로 하고 있다.

중점지원사업장 방문을 통해 파악된 구인 정보는 고용노동부에서 운영 중인 고용정보시스템(워크넷)에 즉시 등록해 적합한 구직자를 알선토록 했다. 또 사업주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지청 차원에서 즉시 해결토록 하고, 관내 지자체 협조가 필요한 사항은 ‘지역 단위 애로사항 해결 추진을 위한 관계기관 T/F’를 구성해 해결토록 했다.

이와 함께 중앙정부 등을 통해 해결될 사항은 즉시 고용노동부 본부를 통해 관련 부처가 참여하는 ‘고용정책 조정회의’ 등을 통해 해결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봉한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은 “이번 ‘일자리 현장지원반’ 활동을 통해 정부의 일자리정책을 현장에 뿌리내리고 지역 실정에 맞는 일자리정책이 강화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