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안양시민의 고충 해결 및 권익 보호에 앞장설 제2기 안양시 민원 옴부즈만이 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14일 안양시 민원 옴부즈만 위원회는 안양시청 4층 회의실에서 위원들의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출범식을 가졌다.

황지연 위원장은 제2기 민원 옴부즈만 위원으로 위촉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27년간 안양에서 살아왔는데, 실질적인 고향인 안양에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데 감사와 책임감을 느낀다”며 낮고 겸손하게 시민과 함께 하는 위원회가 되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을 당부했다.

이번에 황 위원장과 민원 옴부즈만을 새롭게 이끌어 갈 위원들은 변호사·건축사·세무사 등 각계 전문가 9인으로 각 전문 분야에서 전문적·기술적 사항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민원 옴부즈만 위원회는 앞으로 2년 동안 시민이 제기하는 다양한 고충민원을 상담하고 위법·부당 처분에 대해 시정권고 및 행정제도 개선 등 시민 권익 보호를 위해 힘쓰게 된다.

최대호 시장은 출범식 후 위원회 위원들과 티타임을 가진 자리에서 “법과 제도가 시대의 흐름에 따라가지 못하는 부분들, 행정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들에 대해 진정성을 가지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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