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최대호 안양시장이 제3회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18일 자전거를 이용해 출근했다.

아침 8시 자택을 출발한 최 시장은 2.7km에 이르는 거리를 거쳐 오면서 출근길에 나선 직장인들과 등교하는 학생들을 만나며 인사를 나눴다.

또 길가와 도로주변도 점검하면서 주민에게 불편을 줄 수 있는 사항을 지적하며, 보완할 것을 담당 공무원에게 지시하기도 했다.

최 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오염이 심각해지고 있고, 특히 최근에는 중동사태로 기름값이 꾸준히 오르고 있어 어느 때보다 에너지 절약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이와 함께 녹색출근길 실천의 일환으로 18일 시 산하 전부서를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하기 운동을 펼쳐, 시청사 주차장에는 관용차량을 제외한 직원 차량들을 거의 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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