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안양 지역 중견기업인 이오테크닉스(대표이사 성규동) R&D센터 기공식이 지난 27일 오전 관양택지지구 내 관양스마트타운에서 최대호 안양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기공식을 가진 이오테크닉스는 레이저 마커(반도체칩 등에 레이저로 글씨를 새겨 넣는 장비) 부문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80%에 달하는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이 2천54억 원에 달하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 냈다.

또 지난해 11월 제47회 무역의 날에 ‘7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는 등 안양의 대표적인 중견기업이다.

이오테크닉스 R&D센터는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1만779㎡ 부지에 지하 1층·지상8층 규모로 건립되며, 연구시설 및 세미나실 등을 갖춘다.

한편, 관양스마트타운에는 이오테크닉스 등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8개 기업의 본사와 연구소가 들어서게 되며, 수도권 남부 첨단지식산업 허브로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산업 발전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서 최대호 시장은 “이오테크닉스가 앞으로 건립될 R&D센터를 통해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며 “안양의 모든 기업들이 성공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