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급여 전자관리시스템(RFID)은 장기요양수급자 가정에 태그를 설치, 요양보호사가 휴대 단말기로 실제 방문요양서비스 시간을 자동 기록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 사업은 요양요원의 서비스 시작과 종료, 제공 내역을 실시간 전송하고 이를 전자관리시스템에 연계해 청구·심사·지급하는 시스템으로 수급자는 무자격자에 의한 서비스 방지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요양요원은 급여제공기록지 작성 불편 및 방문일정 모니터링의 부담감을 해소할 수 있으며, 재가기관은 급여비용 청구 자동화와 요양요원의 서비스 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사업에 대해 재가기관 및 요양요원 대부분은 적극적으로 반기고 있다.
고양시 일산 E복지센터장은 “RFID사업을 통해 요양요원에 대한 불신이 사라지고, 요양요원은 국가공인자격증 소지자로 자부심과 사명감 증가로 양질의 서비스 제공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건보는 1차 사업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6월부터 전국 확대 실시를 위해 경인 지역 전체 재가기관 담당자와 요양요원을 대상으로 권역별 순회교육 및 현장을 찾아가는 일대일 밀착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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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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