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통일교단 산하 학교법인 청심학원이 신청한 청심중·고교 설립계획을 승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설립계획에 따르면 중·고교가 각각 학년당 3학급에 학급당 35명으로 구성되며 2005년 3월 개교 예정이다.
학교시설은 가평군 설악면 송산리 산 102 일대 3만여평에 조성된다.
교과과정이 보통교과 6, 특성화교과 및 재량·특별활동 4의 비율로 짜여져 일반학교의 학사운영과 차별화되는 특성화 교육에 무게를 두게 된다.
또 체험학습 위주의 교과를 중심으로 학생을 교육한다는 점에서 교과 부적응 학생들을 위한 일반적인 대안학교와는 성격이 다르다고 학원측은 밝혔다.
통일교단측은 이 일대에 신학대학원과 유치원, 초등학교를 포함한 완성형 교육기관을 갖추는 교육타운 조성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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