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안양시 비산3동에 대규모 체육공원이 들어서는 등 도시환경이 확 바뀐다.

1일 시는 동안구 비산3동 일대 5만8천954㎡에 이르는 비산체육공원에 449억 원을 들여 축구장과 풋살구장, 족구장, 농구장, 배드민턴장, 체력단련장, 조깅코스 등을 갖춘 다목적 체육공원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비산체육공원 조성공사는 오는 8월 시작해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 비산동 군인아파트의 회색빛 콘크리트 옹벽을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통해 6월 아름답고 화사한 색상으로 도색한다.

이와 관련, 최대호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은 지난달 29일 비산3동 현장행정의 날 운영에 따른 아파트 옹벽과 비산체육공원 조성 현장을 둘러봤다.

최 시장은 옹벽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가지치기 작업이 행인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안전한 상태에서 작업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비산체육공원 현장을 꼼꼼히 살피며 쾌적하게 정비함과 아울러 롤러경기장과 연계해 주민들이 편히 쉬고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최 시장은 비산체육공원 부지에 조성된 실버농장도 방문, 소일거리 중인 노인들과 즉석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