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올 초 출범한 안양시인재육성장학재단(이하 인재육성장학재단)에 성금이 답지하고 있다.

이윤호 농협중앙회 안양시지부장, 김문섭 안양원예농협 조합장, 김영규 안양농협 조합장, 권우택 안양축산업협동조합장 등은 지난 6일 최대호 안양시장을 예방해 인재육성장학기금으로 3천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 3천만 원은 안양농협과 축산업협동조합, 원예농협 등 3개 기관이 각 1천만 원을 모은 금액이다.

최대호 시장은 “앞으로 장학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특별한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위해서는 일시적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앞서 3월 21일에는 전국주부교실 안양시지회(회장 장도희)가 200만 원을 기부했으며, 2월 1일 지역 유망 중소기업인 ㈜다이아벨(대표이사 김삼종)에서 2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최대호 시장 또한 당초 약속대로 지난해 7월부터 매월 700여만 원에 이르는 급여를 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안양시인재육성장학재단은 성적인 우수하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운 모범학생이나 예체능 분야에 특기를 지닌 학생들을 지원하는 데 뜻을 두고 올 1월 27일 출범했으며, 최대호 시장과 이장우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안양지역 15명 인사들이 임원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같은 날 시청 상황실에서는 경기도민회 주관으로 장학증서 수여식이 열려 학생과 학부모 52명이 장학증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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