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안양시는 안양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안양4동)에서 오는 28일 ‘여성주부 씨름왕 선발대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씨름왕 선발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주부는 16일부터 중앙시장 상인회(☎031-447-9961)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타 지역에 거주하는 주부도 신청 가능하며, 행사 당일 즉석 참가할 수 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는 씨름대회로 장원을 포함한 입상자 전원에게는 트피와 온누리상품권이 시상품으로 지급되고, 중앙시장 홍보대사로 1년 동안 활동하는 특전이 부여된다.

또 상인회에서는 이날 중앙시장에서 2만 원 이상 물품을 구매한 시민 1천 명을 대상으로 경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백화점과 대형 할인마트에 버금가는 세일행사도 마련할 계획이어서, 이날 중앙시장을 찾는 주민들은 눈이 즐거운데다 행운까지 거머쥘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조인주 지역경제과장은 “전통시장 명소화와 함께 언제나 고객들로 북적이도록 하고자 중앙시장만의 독특한 이벤트로 마련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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