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안양시는 8천282㎡에 이르는 동안구 부림동 평촌역 미관광장을 오는 8월까지 리모델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6억7천여만 원을 들여 평촌역 미관광장에 5천 그루가 넘는 5종의 소나무를 조성하고, 5천㎡ 면적을 인조 화강석으로 포장함으로써 자연미를 한껏 살리게 된다.

이와 함께 파고라 등 미관광장을 찾는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16종의 편의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지하철 4호선역인 평촌역 미관광장은 지난 1992년 평촌신도시 조성 당시 신설됐다. 하지만 20년이 다 되면서 시설이 낡아 지역주민들 사이에서 보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돼 왔고, 이와 같은 여론을 수렴한 시가 리모델링에 착수하게 됐다.

리모델링이 되면 지역주민들을 포함해 지하철 이용객들의 편익 증진은 물론, 일대 상권을 활성화하는 데도 부응할 것으로 시 관계자는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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