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새마을교통봉사대 안양지대(지대장 조금주)는 14일 ‘제8회 교통장애인 일일나들이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교통장애인 120여 명과 교통봉사대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본인 소유의 개인택시 41대를 이용해 경기도 광주시 소재 금원수목원에서 점심 식사와 장기자랑 등 모처럼 즐거운 한때를 보내 시종일관 웃음꽃을 피웠다.

교통봉사대 한 관계자는 “몇 날 며칠간 오늘 행사를 준비해 몸은 비록 피곤하지만 오늘 참여한 장애우들의 밝고 환한 모습에 가족 같은 마음으로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새마을교통봉사대 안양지대는 16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장애인 무료 수송, 결식홀몸노인 도시락 수송은 물론 정지선지키기 순회캠페인, 교통안전지킴이 실천캠페인 등 시민들에게 교통안전의 중요성과 선진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우리 주변에 오늘과 같은 좋은 행사를 준비해 주시는 봉사대원들이 계시기에 ‘건강한 시민 따뜻한 안양’이 만들어진다”며 새마을교통봉사대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