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파주지역 의료복지 취약계층의 보건복지 향상을 위해 파주시와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이 손을 맞잡았다. 특히 시는 이 병원에 최신 CT장비를 지원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무료진료 협약을 체결하는 등 저소득층 의료 수혜 확대에 공동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5일 시와 병원 측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2시께 시청사 3층 비즈니스룸에서 이인재 시장과 도립 파주병원 김현승 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지역 취약계층 무료진료 CT장비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파주병원은 최신 의료장비를 지원받아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북한이탈주민,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다문화가정, 무한돌봄 대상자 등 의료복지 취약계층 시민의 CT촬영 본인부담금 전액을 감면키로 했다.
그동안 CT장비가 노후되면서 환자의 질병을 정확히 진단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파주병원은 최신 CT장비를 갖추고 시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이로 인해 파주지역 의료복지 취약계층은 앞으로 의료비 부담을 덜고, 조기 질병 진단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및 각종 암을 예방하면서 건강 증진에 큰 혜택을 입을 전망이다.

한편, 파주시와 파주병원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환자가 원하는 시기에 불편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유지해 가면서 시민을 위한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데 공동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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