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그동안 각각 추진해 오던 사회복지시설 에너지고효율제품 보급사업 등의 효율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시가 경로당별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해 동시에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총 사업비 9억3천여만 원을 들여 오는 9월 말까지 에너지고효율제품을 중심으로 에어컨 80대, 디지털TV 463대, 냉장고 및 김치냉장고 279대, 자동혈압계 92대 등 물품 총 914대를 관내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3시께 최성 시장은 시청 타운미팅룸에서 장기항 대한노인회 고양시 덕양구지회장 등 관내 노인회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앞으로 우리 시는 관내 경로당 활성화 사업으로 민요교실·건강교실·발마사지교실 등 다양한 교양·복지 프로그램을 경로당에서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제공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올해 시 전체 예산(약 1조1천억 원) 중 노인복지 분야에 전년 대비 4.49%가 증가한 697억 원(5.95%)의 예산을 투입해 따뜻한 노인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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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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