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포천시가 치매환자 조기 발견을 위한 치매조기검진 서비스와 치매환자 치료관리비 지원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시에 거주하면서 치매발병 위험도가 높은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을 통해 등록·관리함으로써 치매로 인한 가족 및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치매조기검진 사업은 지역 내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보건소 검진팀이 관내 경로당을 순회해 1차 선별검사(MMSE-DS)를 실시한 후 치매고위험군 대상자에 한해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에서 2차 ‘치매진단검사’와 3차 ‘치매감별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사업은 치매를 진단받고 치매치료약을 복용하는 노인들에게 약제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말하며, 대상자는 전국 가구 평균 소득 50% 이하의 60세 이상 노인과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만 60세 미만의 초로기 환자로 의료기관에서 치매진단을 받고 치료약을 복용하는 노인에게 본인부담액 중 월 3만 원 이내, 연간 36만 원 수준의 약제비를 지원한다.
구비서류는 치매약 처방전, 약제비 영수증, 건강보험납부확인서, 통장 사본을 제출하면 되고 지원 신청 절차는 보건소 치매상담센터에 먼저 등록 후 보건소 치매약제비를 신청해야 하며 건강보험공단의 확인을 거쳐 치매약제비를 지원받게 된다.

지원 신청 및 기타 사항은 시보건소(☎031-538-3526)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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