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초복을 맞아 조산초등학교는 14일 지역노인 74명을 모두 초청, ‘복달임’ 행사를 가졌다.

이날 조산초교 전교생 55명과 교직원, 학구 내에 거주하는 노인들이 모두 초청돼 삼계탕을 즐겼다.

조산초교 급식실에서 직접 재료를 고르고 다듬어 정성껏 마련한 삼계탕을 맛본 노인들은 “맛있게 만든 삼계탕을 마련해 학교에까지 초대해줘 정말 고맙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이응복 교장은 “우리 민족은 복날 삼계탕으로 복달임을 하면서 건강한 여름나기를 준비하는 전통이 있었다”며 “준비한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올 여름을 건강하게 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안덕수 강화군수가 깜짝 방문해 자리가 더욱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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