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일선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하수처리시설 중 파주시 금촌공공하수처리장이 전국 최우수시설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17일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과 시에 따르면 지난 3~6월 한국환경공단이 전국 72개 하수처리시설(하수 58, 분뇨 11, 가축분뇨 3)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도 기술진단시설 운영관리평가에서 금촌공공하수처리장이 최우수시설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일선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시설·공정·운영 등 전반에 걸친 진단평가로 시설의 수명 연장과 처리효율 개선 및 최적 운영관리를 각각 평가했다.

특히 금촌공공하수처리장은 그동안 법정 방류수질보다 강화한 자체 수질목표를 설정, 최적의 수질을 방류하는 등 철저한 수질관리와 효율적으로 시설을 관리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에 따라 시는 환경부로부터 최우수시설 기관 포상금을 수여받고 담당유공자 표창 및 생태탐방 기회도 부여받는다.

시 관계자는 “금촌공공하수처리시설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은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욱더 수질 개선에 노력하며 시설의 수명 연장과 처리효율 개선 및 최적 운영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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