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포천시는 19일 소흘읍 직동리·이곡리·무림리·고모리·무봉리 등 국립수목원 인근 지역의 이장, 새마을지도자, 노인회장, 부녀회장, 청년회장 등 주민대표 60여 명을 대상으로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보전 및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경기개발연구원 박은진 박사에게서 광릉숲 보전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와 연구 결과에 따른 전략사업계획 설명, 생물권보전지역 내 지역 활성화 및 주민 참여 증진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수목원 관통도로 부분 통제, 보행로 조성사업, 주차장 조성, 광릉숲 둘레길 조성 방안, 광릉숲 특화마을 조성, 생물권 보전지역 브랜드(인증라벨) 및 로고 활용 방안과 주민 참여, 홍보 방안, 시의 제안사업 설명이 있었다.
참석주민 대다수는 광릉숲 관통도로 통제 부분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향후 생물권 보전지역 내 각종 사업 추진 시 주민과의 사전 공청회를 실시하는 등 주민에게 불편이 따르지 않는 한도 내에서 행정기관에서 주도해 지속가능한 마을 발전과 광릉숲 보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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