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정각중학교 학생이 대한민국 학생창의력대회에서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9일 정각중에 따르면 2학년생 6명으로 구성된 ‘아이·피’ 팀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삼성 코엑스에서 열린 ‘2011년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 전국 본선대회에 참가, 금상을 탔다.

청소년들에게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 줌으로써 21세기 지식기반사회를 선도할 인재 육성 및 도전정신, 개척정신, 협동심, 공동체 의식 등의 창의적 리더십 개발로 미래의 지도자 양성을 목적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시·도별 예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전국 100개 팀이 모여 사전 및 도전과제와 즉석과제(비공개과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이·피 팀장인 한다연(14)양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힘든 것도 많았지만 평생 잊지 못할 좋은 경험이었다”고 기뻐했다.

한재은(14)양도 “혼자서는 힘든 것을 여럿이 함께하면서 해결할 수 있었고, 뚜렷한 개성들이 다양한 부분에서 각자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각중 관계자는 “준비과정이 힘들고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대회였던 만큼 금상을 수상한 아이·팀 학생들에게는 정말로 소중한 추억과 경험으로 남아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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