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 배우며 예술 열정 쑥쑥

대진대 음악 봉사회
소외 아이들에 레슨

【포천】대진대학교 음악학부 음악사랑 나눔봉사회가 18일과 19일 철원 오덕초교 학생들을 초청해 음악학관 3층에서 개인별 악기 레슨 강좌를 개최한다.
음악사랑 나눔봉사회는 지난 2004년 5월 설립됐으며, 경기북부에 거주하는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장 그리고 가정 형편이 불우한 초등학생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인 실기 교육의 부족으로 인한 교육적 열악함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궁극적으로 불우 청소년들에게 일반적인 학생들과 차이 없는 음악교육 프로그램을 연중 제공하고자 설립·운영하고 있다.

이번 음악사랑 나눔봉사회는 이틀간 오덕초교 학생들에게 악기는 있지만 개인별 레슨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개인별 악기 레슨의 시간을 갖고 학생들에게 음악에 대한 열정을 불어넣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예술전문대학원장인 홍종진 교수는 “이런 음악사랑 나눔봉사회 활동들을 통해 자칫 피폐해질 수 있는 학생들의 마음에 작은 단비가 돼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