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최근 우유수급 불안으로 낙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자 양주군에서는 적극적인 우유소비 캠페인에 나섰다.
 
군은 서울우유, 빙그레 우유, 양주축협과 함께 지난 17일 회천읍 덕정역 및 재래시장에서 관련 직원과 낙농가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양주군의 착유농가는 260농가로서 6천여두의 젓소에서 연간 5만1천여톤의 원유가 생산되고 있으나 원유소비는 연간 3만3천톤으로 64%밖에 소비가 되지 않아 1만8천여톤이 잉여제고량으로 남는 실정이다.
 
이처럼 우유소비가 적체되고 있는 것은 우유사육두수가 증가하고 있고 유질과 위생관리 개선으로 젓소 한마리당 산유량은 증가하고 있으나 소비량이 이에 비례하지 못한 것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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