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포천시가 7~8일 이틀간 포천 개성인삼농협 앞 광장에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개설·운영한다.

시는 지난 겨울과 봄 과수저온 피해에 이어 연이은 구제역 한파, 계속된 장마(집중호우·태풍)와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복합적인 영향으로 금년은 특히 농·특산물 수급 불안 요인이 심하게 가중돼 주부들의 장바구니 경제 사정이 어려워 이전보다 간소화된 명절을 준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생산자 역시 가격 산정 등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사과·포도·한과·인삼·버섯 등 일부 명절 성수품목 위주로 직거래장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달 한 달간 일정을 조절해 좀 더 다양한 직거래를 개설하고 다양한 품목을 수급해 소비자의 기호와 생산자의 불편함을 최소화시킬 수 있도록 하고 세계유기농대회 사전 콘퍼런스, 10월 농·특산품 대축전(14~16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등 시책 홍보를 병행해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9월과 10월에 집중된 직거래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포천시농업기술센터(☎031-538-233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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