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지역의 유일한 특수학교인 성심학교에 고등부 과정이 설치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정신지체 장애아를 위한 초·중 과정의 교육시설인 사립 성심학교에 고등부 과정 설치를 승인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3월 개교하게 될 고등부에는 학년별로 1학급씩이 설치되며 학급당 학생수는 15명 이내로 제한된다.
 
도교육청은 학생 수용을 위해 이달 4억원을 들여 보통교실 3개, 특별교실 2개, 직업보도실 1개를 증설할 계획이다.
 
성심학교에 고등부 과정이 신설되면 이 학교에서 중학과정을 마친 학생들이 수원·평택지역의 상급학교로 진학하면서 겪었던 통학불편에서 벗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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