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학교는 24일 오전 10시 용인 자연캠퍼스 명진당에서 ‘글로벌 대학생 환경리더 양성을 위한 2011 그린캠퍼스 국제포럼’을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제대학생환경운동연합회(대자연), 국회환경포럼,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와 공동으로 방글라데시·필리핀·독일 등 8개국 환경전문가 및 대학생, 환경전문가와 대학교수, NGO단체 회원 등이 참여한다.

환경부와 산림청, 주한독일연방공화국 대사관, IUCN한국위원회, IPBES자문단, 경기관광공사, 경기그린캠퍼스협의회가 후원, 지구온난화와 환경문제 해결에 글로벌 환경리더 대학생들의 역할을 모색하는 이번 포럼은 포럼에 참가한 국가들을 대상으로 그린캠퍼스 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또 제주에서 개최되는 2012세계자연보전총회(WCC) 한국 개최를 홍보하고 물·에너지·산림·토양 등 지속가능한 환경자원 활용 방안 그리고 각 나라의 생태보전과 환경인식 확장을 위한 NGO의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주제발표는 한국·독일·캄보디아·필리핀·방글라데시의 국가별 환경정책, 인도네시아·터키·카메룬 등 국가별 대학생들의 환경운동 사례, 그리고 녹색기업 사례의 세 부분에서 이뤄진다.
국내에서는 기조연설자로 나선 김필주 박사를 비롯해 김용갑 대자연 회장, 박주선 국회환경포럼 회장, 한스-울리히 자이트 주한독일대사관 대사, 유병진 명지대 총장, 이찬희 환경부 녹색환경국장, 이희철 수도권대기환경청장, 서영배 IUCN한국위원회 위원장, 제종길 도시와자연연구소장 등이 함께한다.
해외에서는 콩삼눈 캄보디아 환경부 차관, 릭 엔리께 필리핀 환경부 산하 인적자원개발부 국장, 안토니오 클라파롤 필리핀 생태사회 의장, 아눈팜 센 방글라데시 프리미어대학 부총장 등이 참가한다.

개회식에서는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전 세계적인 환경보호,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 수립과 녹색생활 실천운동에 앞장서 온 단체와 개인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도 있을 예정이다.

대자연과 명지대는 환경부 장관 표창을, 경기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와 주한독일대사관은 국회환경포럼회장 표창을 받는다.

개인으로는 그린캠퍼스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대자연 회원 최인희(중앙대)·김정기(동서울대)씨가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표창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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