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가평교육지원청은 최근 연말을 맞아 관내 지역공부방 3곳을 방문, 담당자를 격려하고 쌀과 학용품을 전달했다.

29일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방문에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생들에게 공부방 장소와 책, 상담 등을 지원하며 공부방을 운영하는 방일진료소장, 청평센터장 및 조종햇살공부방 담당자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아시스공부방에 자녀를 보내고 있는 학부모 김순연(설곡리)씨는 “방과 후 아이들만 집에 있으면 게임만 하는데 공동체생활, 학력 향상, 안전 등 많은 것을 공부방에서 배우고 있어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 리종영 교육장은 “2012년에도 어려운 여건에서 공부하려고 하는 학생들에게는 학교·학부모·지역사회와 함께 관심을 갖고 훌륭한 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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