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의 금강산인 운악산의 맑은 공기와 1급 청정수인 조종천의 깨끗한 물, 넉넉한 마음과 정성으로 빚어내는 합격쌀은 신선함과 싱싱함이 특징이다.
산자수려한 자연환경과 옛 시골의 정겨운 정취가 묻어나는 이 마을에 친환경 쌀을 원료로 한 누룽지가 생산된다.
가평군은 29일 친환경농업 관계자와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누룽지 가공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자동화설비를 갖춘 이 시설은 다음 달 초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가 연간 36t의 친환경 누룽지를 생산·판매하게 돼 두 배 이상의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우렁이 농법으로 재배한 무농약 쌀을 사용한 친환경 누룽지는 탁월한 구수함과 고소한 맛이 입안을 감싸 돌아 잊을 수 없는 추억의 맛을 되살린다.
이 가공시설은 주변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쌀을 1차 농산물에서 가공품으로 제조해 판매하게 됨으로써 안정적인 판로 확보는 물론 소득 향상에도 기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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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건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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