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광주문화원은 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고 지역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2012 너른고을 대보름 놀이 한마당’ 행사를 지난 5일 청석공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조억동 시장을 비롯해 정진섭 국회의원, 이성규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1부 놀이마당과 2부 참여·체험마당, 3부 어울마당으로 구성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의 ‘대보름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광주문화원 전통예술단의 판소리와 경기민요, 노인복지회관 해달별예술단의 북 공연, 우리춤 우리가락 등 공연행사가 펼쳐졌다.
참여·체험마당에서는 대한노인회 광주시지회(지회장 임창순)에서 민속연날리기대회를 개최해 노인과 어린이가 함께 연이라는 소재로 공감대를 형성해 세대 간의 통합을 이뤘다.
또 전통연 만들기 체험, 윷놀이 및 제기차기 경연, 큰줄넘기, 줄다리기 등 참여행사와 보름음식 맛보기, 귀밝이술 체험, 부럼 나누기 등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시민들의 한 해 소망을 담은 소원지 달집태우기 행사로 시민들은 올 한 해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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