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1~12일 용인자연수련원에서 사랑·믿음·즐거움이 있는 `가정처럼 좋은 학교'만들기 `2003 학생 생활지도 담당자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지역교육청 생활지도담당장학사 24명, 고등학교 학생부장 318명, 지역별 중학교 생활지도간사교 학생부장 24명 등 총 366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연수를 통해 학생 생활지도의 효율적인 방안 협의와 자율성이 보장되는 학교문화 조성, 학생생활지도 규정 재정비·활용을 통한 학교 공동체 구성원의 인권 보호, 학생생활지도 방법 개선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또 각급 학교 학생 생활지도 관련 우수사례 발표와 여름방학 및 2학기 생활지도 중점사항에 대한 협의도 함께 열린다.
 
도 교육청 박신섭 교육국장은 이번 연수에서 각급 학교의 생활규정을 재정비해 학교 공동체 구성원의 인권 보호와 사랑·믿음·즐거움이 있는 `가정처럼 좋은 학교'만들기에 전교직원의 적극적인 동참을 주문한다.
 
또 경기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계 김화자 주임이 `청소년의 비행·폭력 예방·지도 사례'에 대한 특강을 통해 청소년들의 비행 유형과 이에 대한 지도 내용을 소개한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공동체 구성원들의 인권을 존중하고 건전한 학교문화 조성과 학생들의 일탈 행위 예방 및 탈선의 유혹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는 것은 물론, 인터넷 등을 통해 급속히 전파되고 있는 각종 비행 예방 등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함으로써 앞으로 학생생활지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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