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는 지난 25일 학교 아리관 CEO룸에서 ‘기후에너지환경융합연구소’ 개소식 및 워크숍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안양대는 지난해 10월 환경부가 지정하고 한국환경공단이 후원하는 기후변화 특성화대학원으로 선정됐으며, 이번 연구소 설립을 계기로 기후변화와 녹색성장을 위한 융합연구를 본격화하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승태 안양대 총장, 최대호 시장, 고윤화 한국기후변화학회장, 이남훈 안양대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했다.

김승태 총장은 “지구온난화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본교의 ‘기후에너지환경융합연구소’와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설립은 시의적절하다”며 “연구소가 앞으로 안양대가 표방하는 명문화·국제화·세계화 정책에 크게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후융합연구소’는 국제적 기후변화 규제에 능동 대처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할 기후변화, 환경, 에너지, 정보기술 등의 융합연구를 중추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또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의 전문인력 양성을 뒷받침해 대학원과 연구소를 연계한 전문연구기관으로 역할을 하게 된다.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은 통합대기관리, 통합배출량산정, 통합배출검증 관련의 특화된 교과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구윤서 기후에너지환경융합연구소장은 “기후·에너지·환경·IT·해양 등 관련 분야의 융합연구를 통해 지구온난화에 의한 기후변화, 환경 및 에너지 관련 문제들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유지하도록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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