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한국헤르만헤세(회장 박연환)가 어린이날을 맞아 한 세트당 60여 권씩 묶인 우수 도서전집 275세트(1억6천500만 원 상당)를 지난 2일 시에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7시 시청 한누리실에서 이재명 시장과 박연환 ㈜한국헤르만헤세 회장, 수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 전달식을 가졌다.
100명의 아동들은 읽고 싶은 전집 종류를 직접 선택해 역사, 자연관찰, 창작동화, 신화 등의 전집 1세트를 어린이날 선물로 받아갔다.
47개 작은도서관 관계자들도 3~5세트씩 모두 175세트의 전집을 마을 곳곳 도서관으로 가져갔다.
㈜한국헤르만헤세는 어린이 전집 전문 출판사로 지난 2005년 서울 송파구에서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으로 이전하면서 지역 아동의 독서·학습 능력을 높여 주기 위한 수많은 도서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번 기증까지 총 5차례 동안 도서 2만9천662권(3억500만 원 상당)을 성남시에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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