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까지 경기지역에 12개 고등학교가 새로 문을 연다.
 
20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과밀·과대학급 해소와 택지개발지역 학생 수용을 위해 부천 2개교, 수원·안양 각 2개교, 용인·성남·양주·이천·김포·화성 각 1개교 등 모두 12개 고교를 내년 6월 이전까지 신설한다.
 
이들 학교 가운데 안양에 짓고 있는 초·중·고 과정 26학급 규모의 특수학교(2004년 3월 개교예정)가 포함돼 있다.
 
내년 3월 개교예정인 용인 구성고, 부천 송내고, 수원 천천고, 안양 석수고, 성남 백궁고(이상 36학급) 등 5개교는 올 연말 이전 준공을 목표로 골조 및 마감공사를 진행중이다.
 
같은 시기에 개교하는 부천 상일고(36학급)와 수원 조원고(30학급)도 신축공사가 순조로우나 양주 덕계고(24학급)는 지장물로 인해 공사가 지연되는 바람에 내년 3월 개교가 불투명하다.
 
이천 효양고, 김포 풍무고(이상 30학급), 화성 태안고(24학급) 등 3개교는 내년 6월까지 공사를 마친 뒤 2학기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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