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제17회 여성주간을 맞아 ‘행복한 여성 의정부의 새로운 희망!’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7일까지 1주일간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7월 1일 의정부과학도서관 및 정보도서관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차별과 폭력을 받지 않고 남성과 대등하게 인간으로서의 기본적 권리와 자유를 향유할 수 있는 여성인권에 대한 영화를 상영한다.

2일부터 5일까지 4일 동안에는 CGV의정부에서 지스팟, 여성 쾌락에 대한 이야기, 쿵푸 할머니, 알바당 선언 등 지역 영화상영관 대관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여성주간행사의 의미에 공감하고 참여함으로써 다양성이 공존하는 문화의 장으로 인식되는 계기 마련을 위한 찾아가는 여성영화제가 개막된다.

3일에는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기념식 및 여성 ‘끼’ 페스티벌과 축하공연, 시상 등 여성 발전을 도모하고 범시민적으로 양성평등의 촉진 등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여성주간 기념식을 개최한다.

또한 7일에는 행복로에서 건강먹거리, 과일주스 만들기, 성폭력·성매매 예방 캠페인 및 비즈공예 등 다양한 전시·체험·홍보마당과 여성 시의원들의 단막극 및 음악공연 등이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여성주간의 의미를 널리 알리며 의정부시 여성의 권익 증진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당부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가족여성과(☎031-828-274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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