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장기요양서비스 대상이 인정점수 55점 이상에서 53점 이상으로 낮아져 장기요양서비스를 받는 노인들이 늘어난다고 26일 밝혔다.

그간 등급외 판정으로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던 노인 2만4천 명이 추가로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게 됐다.

건보는 이에 따라 7월 1일 이전에 53점에서 55점 미만에 해당됐던 1만2천774명에 대해 일괄 장기요양인정신청 안내문을 발송했다.

이 안내문을 받은 가정은 동봉한 장기요양인정신청서를 작성해 가까운 건보운영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인정절차에 따라 등급판정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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