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한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23일 밝혔다.

남동구가 공모한 사업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공공센터 설치 및 운영사업’으로 ▶북한이탈여성 공동작업장 설치 ▶정서치료실 및 역량강화실 설치 ▶청소년 징검다리 청년학교 및 독서실 설치 등을 포함하고 있다.

구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공공센터를 건립, 북한이탈 여성의 소득 창출과 사회적 기업 육성, 북한이탈 아동·청소년의 성장과 역량 강화, 통일미래세대 양성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북한이탈주민 전국 최다 거주지인 남동구는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한 지원사업들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별교부세와 구비로 설치되는 공공센터는 이들 사업을 진행하는 거점센터로 자리잡게 될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의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우수 시책 공모사업에는 모두 27개 지자체가 응모해 11개 지자체, 16억 원 지원이 결정됐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