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초등교원 교실수업개선을 위해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10일 동안 62시간의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7차 교육과정과 교과별 교육과정 이해 및 교수·학습 지도기술과 실기지도 능력을 향상시켜 수업의 질을 높이고 학생의 자기 주도적 학습력을 신장시켜 교실수업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교원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강남·북으로 나눠 각각 고양 정발초등학교와 용인 풍천초등학교에서 280명씩 모두 560명의 초등교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갖는다.
 
연수과목은 국어, 수학, 사회, 음악, 미술, 체육, 실과로 총 7개 교과목에 대한 이론과 실기연수, 실습, 토론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연수내용은 각 교과별로 제7차 교육과정의 총론과 각론의 탐색, 학습지도와 평가기술의 향상,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교과별 심화·보충학습 방안, 학교, 학급 교육과정의 편성과 운영에 도움이 되는 정보 및 자료의 수집, 교과서의 재구성 및 지역화 단원 구성을 위한 내용 등으로 편성됐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개인의 창의성과 다양성이 중시되는 사회에서 21세기를 주도할 자랑스런 한국인이 될 학생의 자기 주도적 학습력 신장과 특기, 적성의 계발 지도는 물론 교원들의 교수·학습 지도방법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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