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교실이 운영돼 눈길을 끌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인천지부는 홈페이지(http://cyedu.koroad.or.kr)를 통한 교육을 이수하면 교육수료증을 발급하는 사이버교통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교통안전과목이 정식 교과목에 포함되지 않아 교통안전교육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 때문에 어린시절부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안전교육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인천지부는 홈페이지를 통한 사이버 교육을 활용,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교통안전정보를 알리고 교통안전을 주제로 만든 게임과 영화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또한 초보운전자 과정과 이륜차운전자 과정도 함께 개설, 교통안전상식과 교통사고 발생 시 처리 방법, 자동차 관리 등에 관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인천지부 관계자는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교통안전에 관한 지식들을 쌓고 교통안전의식이 몸에 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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